문희상 국회의장,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과 면담

입력 2018년12월23일 23시0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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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북관계,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신뢰구축이 최선-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11시 예루살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대통령과 만났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대표단을 환영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문화, 민주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고 말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몬 페레즈(Shimon Peres) 前 이스라엘 대통령의 자서전이 출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전하면서 “한국은 제조업과 산업 기술의 강국이며,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4차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AI, IoT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고도성장과 더불어 낮은 실업률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문 의장의 질문에 리블린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경우 안보 등 현안이 많아 강력한 경제력 뒷받침이 필수”라면서 “매년 예산편성 시 의회가 임금격차를 고려해 최저임금을 적정 수준 인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사회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국민 모두가 자존감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문 의장은 “우리나라도 포용적 성장정책을 통해 소수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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