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 '최소 43명 사망'

입력 2018년12월23일 11시4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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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인도네시아 반텐 주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물결이 현지의 한 호텔 현관까지....

[여성종합뉴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인근 해변에서 쓰나미로 인해 최소 43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3일(현지시간) 반텐주 판데글랑과 세랑지역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84명, 실종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30분경 약 3m 높이의 해일이 들이닥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해안에 있던 건물 수십채가 파손되고 차량이 뒤집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만조와 작은 쓰나미가 겹치는 바람에 예상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BMKG 청장은 "특별한 지진 활동이 없는데도 쓰나미가 발생했다"면서 "앞서 9월28일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을 덮쳤던 대형 쓰나미와 마찬가지로 해저 산사태가 쓰나미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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