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 국밥거리, 외식업 선도지구 전국 2위

입력 2018년12월21일 22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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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특색있고 경쟁력이 있는 외식업 선도지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순천 웃장 국밥거리’가 2위를 차지해 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순천 웃장 국밥거리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물물교환형 시장에서 선술집 형태의 국밥집으로 운영하다 최근 10여 년 전부터 상인들이 하나둘 돼지국밥집으로 전환해 국밥거리가 조성됐다.


특히 2012년부터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정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인 이상 주문시 수육 한 접시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음식테마거리 200선’에 포함돼 식도락가들이 순천에 오면 반드시 찾는 곳이다.


이번 외식업 선도지구 평가에서 순천 웃장 국밥거리는 전체 17개중 16개소가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돼 있고, 국밥 재료 보관용 냉장쇼케이스와 위생시설개선, 레시피 표준화, 친절?위생교육 등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맛 투어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목포 민어거리와 나주 곰탕거리, 무안 낙지골목, 벌교꼬막정식거리 등 도내 음식특화거리를 외식업 선도지구로 육성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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