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18년12월18일 08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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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생활 속 악취공해를 줄이기 위한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악취발생지의 시설 개선과 악취방지 시설물 설치를 통해 구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는 지난해 악취발생에 대한 실태조사와 원인분석을 위해 ‘악취저감 대책 용역’을 실시하였다.

 

용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악취농도가 높은 구역 중 민원발생과 유동인구가 많은 3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당동 남성시장(동작대로 29길) 인근 구립어린이집과 공동주택, 아파트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민원의 주원인인 대형건물 부패식 정화조에 악취발생 물질인 황화수소를 산화시키기 위한‘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황화수소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하수시설물인 하수암거(하수박스) 상단부에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을 4개소 설치하여 전통시장 주변에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상도동 엠코타운 일대(상도동 531) ▲상도동 서울삼성학교 주변(상도동 212-128)의 주요 거점지역 8개소에는 다량의 생활오수 등으로 맨홀과 빗물받이에서 발산되는 악취를 흡수하여 정화하는 ‘가로등형 악취저감 탈취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악취방지 시설물 인접 맨홀뚜껑 30개를 ‘탈취형 맨홀뚜껑’으로 교체하고, ‘빗물받이 악취방지 덮개’설치를 병행하여 악취 확산 방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악취농도 추이의 지속적 분석을 통해 저감 효율이 우수한 방식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황왕연 안전치수과장은 “지역여건에 따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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