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익 '한잎 낙엽의 꿈이되어....'

입력 2018년12월04일 15시51분 김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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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대롱 매달리면
손가락질 난무할까
고개 꽂꽂히 처들어
하늘을 품는다.


간밤에 길떠난 놈
이름마져 감감한데
하양 크레파스 한개 주워
군코입을 그려내고


하늘 속
봄꽃정원 달려가는 달구지에
하나, 둘 올려 태운다.


한잎 낙엽꿈
파란하늘 건너 봄꽃정원 까지
쭈욱 하양 비단길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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