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확충·무료교육’…여수시 자전거 생활화 노력 주목

입력 2018년11월14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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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여수시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자전거도로와 공용자전거 무인대여소 확충과 함께 무료 자전거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전거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무료 자전거교육은 ‘여수YMCA두바퀴세상’, ‘여수MTBschool’ 등 자전거동호회 주도로 연중 실시되고 있다.


10년 넘게 자전거 활동을 해 온 두 동호회는 여수시와 함께 각각 자전거 초보교실과 산악자전거(MTB) 교실을 운영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초보교실은 주말, 산악자전거는 평일 중 진행되는데 이달 초보교실은 17~18일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시 도로과(061-659-4569)로 문의해 일정 등을 확인해야 한다.


여수는 여자만 해안 자전거도로와 전라선 옛 기찻길 자전거도로, 산악자전거코스 등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시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일반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도 30% 이상 급증하고 있다.


11월 현재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30곳, 자전거는 345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0월까지 이용건수는 9만467건으로 지난해 7만1000건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시가 지난 8월 옛 기찻길 공원 내 대여소를 3곳 추가한 이후 일일 평균 250건이던 이용건수는 300건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되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싶거나 숙련기술을 익히고 싶은 시민들은 동호회 교육을 적극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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