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나누는 손길 따뜻한 세상’ 사랑의 김장 담가요

입력 2018년11월13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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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와 새마을부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구청 바람마당에서 ‘2018 월동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장’을 담그며 우리문화를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 회원, 220연대 군 장병 등 다문화 가정 등 200여명이 참여해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경대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이웃사랑에 힘을 보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는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통해 추운 겨울에도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추운 겨울이 더욱 길게 느껴질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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