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을과 주민의 안녕 기원

입력 2018년11월06일 04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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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동대문구가 지난 5일 저녁 전농1동에 위치한 부군당에서 전농동 부군당보존회의 주관으로 ‘전농동 부군당 정기제례’를 봉행했다.


‘부군당제’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조반 내외를 마을의 수호신인 부군신으로 모시고 마을과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제를 지내던 것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이날 제례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식 제의와 무당굿이 합쳐진 색다른 형태로 거행됐다. 제례 후에는 음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주민 간의 화합을 다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러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날 전농1동 부군당제를 시작으로, 8일 청량리동과 회기동의 산신제, 이문1동 산고사제, 9일 휘경1동 영신제, 10일 답십리1동 장령당(도당)제를 연이어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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