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립 아람어린이집 시설개선에 15억 투입

입력 2018년10월31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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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2018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8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로써 구비와 국·시비까지 총 15억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구는 지역 내 구립 아람어린이집(삼양동 소재)을 리모델링해 이듬해 개관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강북구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2일 체결했다.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올해 지원을 받는 전국 20개 자치단체장,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박승 위원장, 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확보된 예산을 구립 아람어린이집 시설개선 비용으로 전액 투입할 방침이다. 1995년 준공돼 23년이 경과한 탓에 보수가 시급하다는 구의 판단에 따라 아람어린이집이 사업대상 시설로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설계용역을 거쳐 7월쯤 리모델링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의 주요 공약사업인 ‘아이키우기 좋은 강북’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구립 삼양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민간·가정어린이집 7곳에 시설개선비와 기자재비를 포함해 총 23억 8천만원을 들여 국공립시설로 전환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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