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업기업 자금지원에 “박차”

입력 2018년10월30일 10시0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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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술 기업 성장기반 조성 위해 지원기준 대폭 완화, 매출액 관계없이 최대 3억원 추가 지원...

[여성종합뉴스/박초원]30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하여 경영안정자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기업의 성장단계 및 역량에 따라 창업기술, 고용창출, 고성장, 수출 등 분야별로 특화된 목적성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따라 지원성과도 매년 확인되고 있다.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포화상태로 인해 신규 시장진입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반이 미약한 창업기업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점을 감안 시에서는 창업기업이 저리 자금조달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율을 높이는 등 집중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기업의 경우 기본한도 5천만원, 대출금리에 따라 0.3%~2.0%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창조경제혁신기업은 매출액 관계없이 3억원까지 0.5%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업종 제한요건도 완화하여 창의적인 아이템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창업전문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과감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창업기업의 열정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여 지원받은 업체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A사의 경우 반려동물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업체로 창의적인 디자인 및 착용에 거부감을 줄이는 기술력으로 매출 323%, 종업원 6명이 증가했으며, 스타트업 기업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다. 기존의 틀을 탈피하여 아이디어 및 사업성을 기반으로 한 자금지원이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우수사례이다.


창조경제혁신기업자금 지원업체의 지원실적 또한 주목할 만하다. 창조경제혁신기업의 지원 추이는 지난 2016년 17개사, 지난해 53개사, 올해 현재 123개사로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지원결정 금액은 지난해 9,555백만원에서 현재 25,228백만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술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에서 기술력을 토대로 보증 받은 기술·창업기업에 대해 보증료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보증료 0.5%를 초과하는 신규보증에 대해서 1.0%p 이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기술기업의 경우도 창조경제혁신기업자금과 같이 업종 제한 요건을 완화하여,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자금 및 기술·창업기업 보증료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260-0621~3)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의 의미와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성을 갖춘 4차산업, 미래 신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의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업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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