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소안도 심장질환 응급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8년10월27일 11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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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소안도 심장질환 응급환자 긴급이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심장질환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17분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최모씨(90세, 남)가 자택에서 갑자기 심장이 급하게 뛰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소안보건지소에서 내원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급파, 신고접수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산소소생기와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7시 2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은“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며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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