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효(孝) 사랑이 가득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입력 2018년10월26일 13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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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르신 생신잔치 (숭인제1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0월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경로의 달이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효(孝) 사랑이 가득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숭인제1동은 오는 30일(화) 오전 10시 30분 숭인제1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70여 명과 함께 「함께해서 행복한 어르신 효(孝)잔치」 를 진행한다.

 

행사는 숭인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아이들의 귀여운 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갖고, 인근 식당(궁나라냉면묵밥)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하반기에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 24명을 위한 케이크 커팅식, 생일선물 전달 등 생신잔치도 함께 진행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함께해서 행복한 어르신 효(孝)잔치」는 숭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숭인교회 등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빵과 국수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정을 나누게 된다.

 

부암동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건강지킴이 孝도시락 전달 사업」 을 실시한다.

 

부암동은 지난 10월 17일(수)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한 요양원인 종로시니어스타워(원장 박명은)와 「건강지킴이 孝도시락 전달 사업」협약을 맺고, 내년 12월까지 부암동의 저소득층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정 등 총 5가구를 선정했으며,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자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영양가 높은 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안부를 묻고 생활 상태를 확인하는 등 외로운 어르신 삶에 말벗이 되어드릴 예정이다.

 

한편 평창동은 25일(목)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밥상 나눔 경로잔치」 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평창동지회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주변의 어르신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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