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으로 만나는 조선왕릉

입력 2018년10월26일 10시4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조선왕릉음악회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성북구가 오는 31일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음악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조선왕릉은 당대의 시대적 사상과 정치사, 예술관이 압축적으로 나타나있으며 공간구성·건축물·석물 등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독창성이 뛰어난 문화유산으로 종합적인 예술문화가 응축된 문화유산이다.


성북구에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 조선 제20대 왕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가 잠들어 있는 의릉이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이고자 개최하는 음악회로, 조선왕릉과 시민의 일상 속 공감과 유대를 지향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전통음악, 현대음악,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 퓨전국악그룹 ‘퀸’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이루고 2부에서는 뉴트리 팝오케스트라, 대중가수 안치환, 한영애, 성북구립여성합창단 등 클래식과 대중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음악으로 접하고 전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과 대중가요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음악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음악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행사 당일 선착순 500명 입장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