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북한, 금강산여행사 국제상표 등록' 보도

입력 2018년10월20일 18시11분 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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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국제특허. 상표 9건 출원"…

[여성종합뉴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올해 들어 '5월1일경기장'과 '금강산국제여행사' 등 9건의 국제특허 및 상표를 출원했다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인용해 20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IPO는 19일 북한이 올해 6건의 국제상표와 3건의 국제특허를 등록한 사실을 밝히면서 "어느 국가나 회사 누구라도 전 세계에 상표를 알리기 위해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출원한 국제상표는 '금강산국제려행사', '5월1일경기장', 학용품 브랜드인 '광명', 수산물업체인 '정원', 평양의 경공업회사인 '부성', 화장품 및 비누 상표인 '룡악산'이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북한이 지난 7월 신청한 '금강산국제려행사' 상표다.


'금강산국제려행사' 자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가 2011년 4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채택·발효돼 개설됨에 따라 '금강산국제려행사'가 2011년 7월 설립됐다.
 

북한이 '금강산국제려행사' 설립 후 7년이 지나서야 국제상표로 등록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완화될 경우 향후 외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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