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주말,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년10월13일 21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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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린 ‘2018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책 교환 장터 부스를 방문한 구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이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했다.


동대문구가 13일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2018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관내 구립 및 사립, 작은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을 아우르는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가 참여했다. 12개의 독서프로그램 체험 부스 및 각종 축하공연과 구민참여무대가 꾸며졌다.


행사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역시 ‘두껍아,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부스였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3권을 기부하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주는 교환 장터다. 주민들은 각자 갖고 있는 헌 책을 들고 장터에 길게 줄을 섰다.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도 준비됐다. 동화와 에세이를 낭독하는 낭독회, 구연동화와 시 낭송 발표회가 이어졌다.


특히 햇살 가득한 가을 날씨와 함께 어쿠스틱 밴드 ‘이매진’의 감성공연도  진행돼 이 날 페스티벌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주민들은 △세계도서관 여행 VR체험 △3D 프린터 작품 및 점자 촉각도서 전시 △단풍 책갈피, 점자팔찌, 책향수, 팝업북 만들기 △3D 공룡책 체험과 각종 포토존 등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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