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구‧군 보건소, 추석연휴 24시간 비상상황 유지

입력 2018년09월20일 09시5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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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울산시와 구군보건소는 추석 연휴동안 다양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상황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구군보건소는 집단 설사환자 모니터링,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출동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 ,홍보 활동 강화 등에 나선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은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 및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하고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 추석연휴가 있어 벌초나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 섭취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음식 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묽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도록 하며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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