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 중국 학생 ‘ 문화를 배우다’ 행사 개최

입력 2018년09월16일 10시2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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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는 지난 14일 중국 학생 20명, 한국 학생 13명과 함께 본관 앞에서 ‘한‧중 문화를 배우다’ 행사를 열고 전통 문화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나라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한‧중 학생들이 서로 다른 명절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중 전통 의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석과 중추절의 의미를 나누는가 하면 복식에 얽힌 역사를 비롯해 입는 방법, 명칭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송편과 월병 등 나라마다 다른 명절 음식과 풍습 등을 이야기했다.

 

인하대로 유학 온 지 3년째라는 등림위(23‧아태물류학부 4년) 학생은 “한국에서는 송편을 집에서 빚는 것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월병을 직접 만들지 않고 명절 선물로 주고 받는다”며 “중국과 한국이 같은 시기에 명절을 보내지만 음식과 풍습은 각기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유민영(20‧언론정보학과 1년) 학생은 “중국 명절 음식인 월병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보고 맛보는 자리는 처음이다”며 “중국 전통 복식과 같이 막연하게 알고만 있던 사실을 중국 학생들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백은희 문과대학장은 “각 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자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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