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6기 다산(茶山) 아카데미 개강식

입력 2018년09월14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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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난 6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 그린캠퍼스에서 다산(茶山)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 모인 60명의 수강생과 함께 제16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했다.

 

16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식
다산아카데미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 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은 강북구청장과 성신여대 총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12주에 걸쳐 실시되며 ‘현대 소설에서 만난 다산 정약용’, ‘다산의 문학세계’, ‘유배지에서 보내는 아버지 다산의 편지’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강사진으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하여 성신여대 교수, 다산연구소 소장 등 주제별로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 줄 예정이다. 12주 과정을 마친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강북구청장과 성신여자대학교총장 공동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한다.

 

또한 이론 강의 외에도 전남 강진 다산초당, 수원 화성, 융‧건릉 등 다산(茶山) 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답사하는 현장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박겸수 구청장은 “우리 구민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개인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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