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메르스 발생 방지 총력전 돌입

입력 2018년09월11일 1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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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3년만에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목포시가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4개팀 24명의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


메르스 환자발생에 대비해 감염병격리시설로 국립목포병원에 50병상(음압10, 격리40), 목포기독병원 3병상(음압3), 목포한국병원 2병상, 목포중앙병원 2병상 등을 확보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목포에는 메르스 확진자(서울 남성, 61세)와 밀접접촉 또는 일상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예방 수칙으로 중동 방문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입국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기침‧숨가쁨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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