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박물관 첫 수확 벼로 조상께 마음의 예 올리세요

입력 2018년09월10일 15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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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개심니 체험행사(2017)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올개심니(풋바심) 체험’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개심니 체험’ 행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농업박물관 쌀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화(061-462-2796)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올개심니는 지역에 따라 올계심리, 올비신미라고도 한다.

한 해 첫 수확한 벼를 찧고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일찍 된 벼인 올개로 마음의 예인 심례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의례마당인 조상단지 갈기, 천신의례, 올벼이삭(신체) 걸기, 체험마당인 올벼 타작, 찌기, 말리기, 찧기, 인절미 떡메치기, 나눔마당인 올벼 밥, 인절미, 올벼 쌀(찐쌀) 등 음복 체험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쌀을 주 원료로 하는 쌀엿강정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이종주 관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한 해 첫 추수감사 수확 의례인 올개심니를 재현해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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