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여성 대표성 강화 위한 ‘경기전문여성DB’ 사업 확대추진

입력 2018년09월06일 06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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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민선7기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한 ‘경기전문여성DB’ 사업을 확대한다.


‘경기전문여성DB’는 도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여성인력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도 및 시군 각종 위원회에 여성전문가를 추천함으로써 지역여성 대표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개원 직후인 2005년부터 전문여성DB사업을 시작해 매년 도와 시군 위원회에 여성전문가들을 추천해 왔으며, 2018년 현재 분야별 1,192명의 DB를 구축하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에서 정한 정부 및 지자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의무 위촉비율은 40% 이상이지만 대부분 지자체가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 역시 취임 직후 여성위원 비율을 50%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우선 9월부터 도내 기관ㆍ단체ㆍ협회ㆍ대학 등을 중심으로 사업홍보를 통해 여성인력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여성위원 비율이 취약한 교통ㆍ토목ㆍ안전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여성DB 등재기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주 또는 재직 중인 5급 이상의 국가ㆍ지방공무원, 대학교수, 법인ㆍ협회ㆍ단체 임원, 전문경영인, 법조계 인사, 건축 등 공학분야 전문가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별 전문직업인이다. 등재 희망자는 9월 말까지 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거나 등록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앞으로 도와 협의를 통해 인재풀 구축뿐만 아니라 여성 전문가집단의 역량을 성평등한 도정실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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