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수련이 반겨주는 함평자연생태공원

입력 2018년09월03일 20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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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함평자연생태공원에 피어있는 빅토리아수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가을이 성큼 다가온 3일, 사람이 올라 앉을 수 있다는 ‘꽃의 여왕’ 빅토리아수련이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그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꽃이 피었다.

 
야간 개화 열대성 수련으로 알려진 빅토리아수련은 원산지가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아마존 유역으로, 해질녘에 개화를 시작한다.
 

첫째 날엔 새하얀 색깔의 꽃이, 이튿날은 핑크빛 꽃, 마지막인 3일째엔 왕관모양의 고운 자태로 활짝 핀다.
 

잎은 지름이 90~180Cm로 뒷면이 붉은 색이며 가시와 털이 있고 개화한 지 3일째가 되면 완전히 시들어 물속에 잠기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공원 관계자는 “빅토리아수련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함평자연생태공원에는 빅토리아수련을 비롯해 어리연꽃, 열대연꽃 등 20여 종의 수련이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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