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립출판 관심 있다면 독립詩 마포 북콘서트로 오세요

입력 2018년08월31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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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시마포_홍보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도서관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이’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러한 가운데 마포구는 오는 9월 9일(일) 서울광장 함께쓰는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독립출판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 <독립詩 마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립도서관(마포중앙·서강·하늘·푸르메어린이)은 현재 전체 독립서점의 30% 이상이 마포구에 자리 잡아 지역 독서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만큼 이 분야를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북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독립출판은 등단작가 등 문인이 아닌 일반인이 본인의 컨텐츠를 직접 출판해 유통시키는 ‘1인 출판’ 형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독립출판물을 주로 다루는 서점이 독립서점이다. 기성 대형출판사를 거치지 않고도 자신이 쓴 글을 소수에 불과하지만 취향과 관심사가 맞는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확행’을 내세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독립詩 마포>에는 독립출판 시인이자 독립출판사 ‘별빛들’의 대표인 이광호, 독립서점 ‘ZIMFREE’ 이진곤 대표, ‘북극서점’의 대표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순사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사회는 지역라디오 마포FM의 책 소개 프로그램 ‘독감’의 진행자 고경희와 정금희가 맡았다.

 

출연진들은 이날 독립출판의 매력과 책 제작 과정, 창업 노하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출판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8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선착순 70명)하면 된다.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이너 장르이기는 하지만 독립출판은 누구나 문화 컨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큰 의미를 가진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참신한 주제로 열리는 북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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