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1동과 고명중학교 ‘情하나 봉사단’ 활동 시작

입력 2018년08월30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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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 드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情하나 봉사단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와 고명중학교의 ‘情하나 봉사단’이 지난 25일 첫걸음을 뗐다.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동교동락(同校同樂)사업의 일환으로 정릉1동주민센터와 고명중학교는 정릉1동의 이름을 연상케하는 ‘情하나 봉사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


올 하반기부터 월 1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계획한 봉사단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방문을 결정하고 이날 오전 정릉1동주민센터에 모였다.


학생들은 단순히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식빵, 양파, 양배추, 계란, 마요네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각자 자신만의 조합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관내 우성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정해 노래교실을 진행하면서 춤과 노래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일일 말동무 역할까지 하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덕 학생(고명중 3학년)은 “샌드위치를 처음 만들어봐서 맛이 없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 때문에 지원한 것도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동교동락 사업을 통해 경로당 방문, 마을환경정비 봉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릉1동주민센터와 고명중학교의 情하나 봉사단은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9월 추석맞이 마을청소, 10월 마을축제기간 축제봉사, 11월 가을맞이 어르신과 함께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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