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본격 활동 시작

입력 2018년08월28일 1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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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단원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중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동대문구가 아이들의 학교급식을 꼼꼼이 챙길 93명의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은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 전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구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93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초‧중‧고 47개 학교에서 학부모 2명씩 추천 받아 구성됐다.


이들은 친환경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업체 등 학교급식 공급업체 생산지 점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맛, 질, 보관상태 및 유통 경로 전반에 대하여 점검한다.


특히 식재료 중 친환경쌀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농약 검출 여부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의뢰하는 등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깐깐하게 학교급식 재료를 점검,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면서 전문가의 눈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진솔한 의견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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