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수온 피해 양식장 '액화산소 지원금 교부'

입력 2018년08월20일 07시52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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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1개 양식장의 강도다리·넙치·전복 510만 마리 중 이번 폭염과 고수온으로 5개 양식장에서 5만1천여 마리가 폐사.....

[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육상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구입비 등 2천만원을 구·군에 교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정자와 서생 일원 수온이 26.5∼28.5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폭염이 지속돼 연안과 연근해 표층은 당분간 고수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적조 피해 대응 교부금 3천만원을 교부한 것에 이어 최근 대응장비 구입보조금 2천만원을 북구와 울주군에 지원했다.


시는 지난 1일 고수온 특보 발령 후 양식 어가에 수온 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시·구·군 담당 공무원은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양식 어장을 돌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액화산소공급장치와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총력가동, 차광막 설치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지켜 줄 것으로 양식장에 당부했다.


지역 내 11개 양식장의 강도다리·넙치·전복 510만 마리 중 이번 폭염과 고수온으로 5개 양식장에서 5만1천여 마리가 폐사해 약 1억9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양식장은 양식재해보험 고수온 특약에 가입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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