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랑의 보일러 나눔, 폭염에도 월동준비 ‘구슬땀’

입력 2018년08월17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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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진행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 왼쪽에서 첫 번째 안용묵 선교사, 세 번째 유성훈 금천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록적인 폭염의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봉사단체가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해 보일러를 무상 점검하고, 수리와 교체까지 진행하는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와 주님의 교회(조남수 담임 목사)에서 후원하며,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총 214가구를 지원한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오는 10월까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일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하며,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새 보일러로 교체해 준다.


안용묵 선교사가 지난 2010년 창단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보일러 무상점검,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김장김치 기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민간 봉사단체다.


이기충 자원봉사팀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소외계층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해주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 발굴과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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