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층건물 물건 투척 금지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 제작 배포

입력 2018년08월08일 13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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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층건물 물건 투척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 2일 홍보 포스터를 관내 공동주택 및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포스터는 지난 6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수상작으로 구성됐다.
 

최근 고층 아파트에서 아이가 투척한 아령으로 인해 한 주민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몇 년 전에는 아이들이 던진 벽돌에 의해 주민이 사망한 적도 있다. 투척한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 고층건물에서 투척한 물건으로 인적 물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학교 자체심사를 거쳐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표어부문 최우수상에는 신일초등학교 이민혁 학생과 서해중학교 이나영 학생이,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신일초등학교 구민지 학생과 시흥고등학교 이유진 학생이 선정되는 등, 총 17개 작품이 입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으로 제작된 포스터를 관내 아파트와 학교에 게시, 주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물건 투척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며 “향후 수상작 전시회와 관련 내용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근본적인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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