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가천대 길병원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 촉구

입력 2018년07월25일 13시4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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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계, 노동정책의 방향 가늠하는 잣대로 판단' 6만 조합원의 총력투쟁 진행....'

[여성종합뉴스] 보건의료노조는 가천대길병원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여부가 보건의료산업계에 있어 노동정책의 방향을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로 판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만 조합원의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가천대길병원에서 민주노조 파괴는 그 자체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는 범죄 일뿐만 아니라 슈퍼갑질 의 출발점"이라며 "제대로 된 노동조합으로 투명하게 감시됐다면 폐쇄사회에서나 볼 수 있는 축하 동영상에 공연, 개인사택 관리, 개인 기념관 강제 견학이 가능했겠는가? 또한 온갖 공짜노동, 임금갑질도 없었을 것"이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지난 해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근로감독과 기획수사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가천대길병원에서 나타나는 제반의 상황을 볼 때 고용노동부는 당연히 기획수사 형태로 특별근로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파괴를 위한 노조 활동 방해, 지배 개입과 인권유린은 물론이고 의혹투성이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 게시' 의혹도 수사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천대길병원의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 가입을 독려하고 병원 내 각종 부당행위 제보를 받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오픈 대화방 ‘길병원 직원 모임’참여자들이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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