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들레워커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 ‘장려상’ 수상

입력 2018년07월20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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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 ‘어르신과 여성의 경제자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2018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조합원들이 기쁨을 함께 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마을기업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 지난 13일(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 마을기업의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마을기업을 발굴․전파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 마을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대회에서 ‘어르신과 여성의 경제자립을 꿈꾸다’를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사업개발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마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어르신들과 일감을 나눠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환경교구 개발 등 품질 및 디자인 차별화로 다양한 고객취향에 맞춰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공정무역 매장 운영을 통해 사업영역 및 매출확장에 애쓰고 있어 기업성과 지속성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금천구 지역풀뿌리환경단체인 ‘숲지기강지기’와 ‘암탉우는마을’ 주민들이 함께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활동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솜씨공방, 원예공방 등을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정 지역혁신과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과 판로가 취약한 서울지역에서의 이번 수상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도시형마을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을공동체와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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