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 '열처리공장 용접작업중...' 외국인 노동자 냉각수조 추락사

입력 2018년07월19일 10시5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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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지난18일 오후 9시 8분경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열처리 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A씨(24·인도네시아)가 고온으로 달아오른 냉각수조에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냉각 수조 위에 떠있는 리프트에 발을 딛고 용접작업중이었고 제품 지지대를 가지러 바닥으로 발을 내디뎠다가 냉각수조 안으로 빠졌다.


높이 3.7m, 수심 2m인 냉각수조는 이미 열처리 작업이 진행돼 수온이 67도까지 달아올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리프트 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A씨가 지지대를 가지러 바닥으로 건너갔다가 발을 헛디뎌 냉각수조에 빠졌다는 동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업체가 냉각수조에 근로자가 빠졌을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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