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업단지 벼 병해충 적기 방제 적극 지도

입력 2018년07월15일 12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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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은 지난해 병해충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단지 벼 재배지역 병해충 발생 상황을 예찰한 결과, 예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빨리 일부 지역에서 먹노린재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위한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윤순칠) 합동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친환경 벼 농업단지 16개소를 현장 방제 지도하고 읍면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각 지회와 합동으로 지역별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지도했다.


강진군은 친환경 벼 농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제초제인 새끼우렁이 수거 실태도 함께 파악해 우렁이 월동을 사전차단하고 추후 우렁이에 의한 피해예방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벼 잎을 빨아먹는 '벼 먹노린재'는 벼를 말라 죽게 하거나 쭉정이로 만들며 벼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준다. 생육과 번식이 용이한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는 7~8월 경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는 자기 논의 벼 포기 사이를 잘 살펴 먹노린재가 50포기에 1마리 이상 발견되면 즉시 방제를 해야 한다.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 방제하기 까다롭기때문에 논물을 뺀 후 해질 무렵 적용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먹노린재 순밀도를 줄이기 위해 산란 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본 논으로 이동하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는 방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공무원 위주의 예찰․방제 지도보다는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목 다양화와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단지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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