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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보급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18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성북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61명이 참여하여 그 중에서 총 11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한 바 있으며, 2017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27kWh로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266kWh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올해의 절전왕 선발기준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 1인에서 5인 이상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하여 20세대를 선발할 계획으로 성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이 필수조건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금)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성북구 홈페이지를 참조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168, 환경과), 이메일(mywillis@sb.go.kr) 또는 팩스(☎ 02-2241-6551)로도 제출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에는 기본적인 인정사항 외에 가족 수, 전기요금 고객번호를 기재하게 되고 이에 따른 전기사용량 등 선발에 필요한 사항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이후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지하고 신청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에 5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을 시상품으로 증정하고 이외의 모든 참여자에게도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하여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절전왕에도 도전하고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다른 주민에게도 전파하여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