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광란의 콘서트.'만명 흥분의 도가니'

입력 2013년12월22일 09시19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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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싸이 콘서트 달밤에 체조' 공연 떼춤과 떼창으로.....

[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월드스타 싸이는 지난2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싸이 콘서트 달밤에 체조' 공연을 열고 만 2천여 명의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콘서트 명이 '달밤에 체조'인만큼 싸이는 초반부터 무대 위에서 뛰어 올랐고 관객들 역시 그의 춤사위에 맞춰 떼춤을 추는 등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날 싸이의 등장 전, 전광판에는 '놀 준비가 되었느냐'는 문구가 떠올랐다. 드레스 코드였던 산타 복장과 빨간색 의상을 입은 관중들은 이같은 문구에 크게 환호했다. 이윽고 싸이는 무대 중간에거 위엄있게 등장, 곡 '챔피언'의 록 버전으로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싸이의 등장에 공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싸이는 관객의 함성에 열정적으로 첫 무대를 소화했다.

싸이는 이어 곡 '연예인', '롸잇 나우(Right Now)', '끝', '내눈에는', '나 이런 사람이야', '새', '어땠을까', '젠틀맨', '흔들어 주세요', '낙원', '아버지', '위 아더 원(We Are The One)', '예술이야'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젠틀맨' 때는 함성 소리가 최고조로 시건방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이에 관객들은 시건방춤을 따라하는 등 큰 소리로 부르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익숙한 멜로디의 '강남스타일' 전주가 흐르자, 현장에 있는 국내팬을 비롯한 해외팬들은 함성 소리를 최고조로 약속이나 한듯 경기장을 울리는 떼춤과 떼창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장관을 만들어냈다.

싸이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회당 1만 2000여명씩 총 5회 공연에 6만명을 동원한다. 국내에서 최다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 타이틀로 5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싸이가 최초로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전세계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싸이가 2년 만에 여는 국내 연말 콘서트로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국내 매체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의 취재 요청 열기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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