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맛비,수령 500년 느티나무 부러져...'

입력 2018년06월27일 06시22분 연합뉴스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화성 축조때 서까래 사용, 매년 단오제 지내는 나무

독자 이정원씨 촬영 제공한 부러진 보호수 / 연합뉴스
[여성종합뉴스] 26일 오후3시경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 있는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장맛비에 쪼개지며 쓰러져 있다.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이 나무는 조선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축조할 당시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진 느티나무다.
 
현장 수습에 나선 수원시는 나무 속에 공간이 생긴 데다 장맛비로 나무 윗부분에 하중이 실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전 둘레 4.5m, 높이 33m로,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됐다.


시는 나무뿌리가 살아있는 만큼,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향후 복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