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기정화식물로 실내공기 바꿔보세요

입력 2018년06월26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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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보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되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실내공기의 질은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늘어가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금천구에서는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적인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천구가 관내 환경단체인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서 보급하는 공기정화식물은 이오난사,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관음죽 등이다. 실내에서 잘 자라고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식물 위주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26일 구립꿈나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평상시 또는 미세먼지 고농도시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승용차 2부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상학 환경과장은 “공기정화식물은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서 심신의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 법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에 대해서도 실내공기질을 매년 측정해 안내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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