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당선인, 여수산단 등 현장방문…도정 챙기기

입력 2018년06월22일 14시5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이 22일 당선 후 처음으로 여수산단을 찾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방문 활동을 벌였다. 산단 내 GS칼텍스 장구미사택에서 열린 ‘여수산단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당선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22일 전남도 업무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 등을 통한 본격적인 도정 챙기기에 나섰다.


김 당선자는 이날 ‘민선 7기 취임준비 기획단’ 자문위원들과 함께 여수산단과, 순천 ‘청춘창고’, 신안 천사김 공장 등지를 잇따라 찾았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여수산단 기업인들과 만난 김 당선자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오늘 첫 현장방문 일정을 여수산단으로 잡은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아울러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전남의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케미칼(주) 김형준 전무, GS칼텍스 김성민 전무, LG화학 민경호 상무 등 대기업 임원들과 재원산업(주) 심성원 대표 등 중소기업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장행만 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공업용수 부족 문제, 산단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전국적인 청년창업·문화공간으로 떠오른 순천시 조곡동 ‘청춘창고’를 방문, 점포들을 둘러보고 ‘도시어묵’ 이희성 사장(38) 등 청년상인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50년 넘은 양곡창고를 청년들의 창업·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청춘창고는 월 1만 원대의 싼 임대료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22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일주일에 평균 3천600여 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김 당선인은 또 조미김과 스넥김 가공·수출 업체인 신안군 압해면 (주)천사김 공장을 찾아 권동혁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14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천사김은 지난해 가공김 1천100톤을 수출해 4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수출전문기업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