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재능기부 프로젝트 ‘깨단장’ 덕에 용모·자신감 UP

입력 2018년06월19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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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깨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9일 광주 광산구의 민관 합동 재능기부 프로젝트 ‘이웃을 위한 깨단장’ 참가자들이 하남주공·우산시영아파트 안팎에서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 등의 머리를 손질하고, 집을 치우고, 이불을 걷어 세탁해줬다. 


깨단장은 ‘깨끗하게 단장하다’의 줄임말. 육체적·경제적 이유로 이·미용과 세탁 등이 여의치 않은 이웃을 살피고 용모와 집 내외를 가꿔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심리적으로 지지해준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4월 광산구가 사업 취지를 알리자 광산구미용협회·크린토피아·어울림사랑나눔봉사단이 참가해 지난달 깨단장 발대식을 가졌다. 하남·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장애인 50명과 요양병원 입소자 70명을 대상자로 소개받은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이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지난 달에 이어 이날 두 번째 활동에 들어간 참가자들은, 하남주공아파트에 사는 지체장애 3급 김영순(가명) 씨의 집을 찾아 머리를 손질해주고, 이불 빨래를 해주는 등 사업 대상자 40명의 몸과 생활환경 새 단장을 도왔다.


광산구미용협회 이정례 회장은 “외부와 단절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북돋을 깨단장 프로젝트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프로젝트 대상자, 참여단체와 봉사자도 점차 더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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