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 방송인, 朴대통령에 막말

입력 2013년12월19일 08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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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올렸다가 사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케이블TV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 변서은(22)씨가 지난18일 코레일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그렇게 철도를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는 글을 올렸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철도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라며…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그냥) 언니(박 대통령) 몸이나 팔아"라고 했다.

그 후 이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국가원수에게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할 수 있느냐"는 등 거센 비판이 일었고 변씨는 얼마 뒤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변씨가 작년 2월 '서은이와 함께 알아보는 청년 비례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제도를 소개한 것도 논란이 됐다. 

  배우 겸 게임 리포터 변서은(22)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몸이나 팔라'는 발언을 해 논란에 변서은은 곧 사과글을 올렸지만 성의 없는 사과에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 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 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 페북 보니 별 개소리가 많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 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 거야. 너네 차 좀 팔 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이라고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을 언급했다.

변서은은 "그렇게 팔고 싶으면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언니'라고 칭하며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다소 격한 표현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변서은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정신을 어디에 둔 거냐", "그게 대통령에게 할 수 있는 말이냐", "너 조만간 고소 당할 거다" 등의 댓글을 통해 그를 비난이 확산 파문이 일고 있다.

1991년생인 변서은은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XTM '와인드 업', tvN '롤러코스터 3'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게임 도타2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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