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긴급착륙 '하네다 공항 향하던 중 화물칸에서 화재경보’

입력 2018년06월03일 13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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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옹합뉴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보잉 777기가 지난 2일 밤 기내 화재경보로 비상 착륙했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2711편은 하네다 공항 도착 30분전 화물칸에서 화재경보가 감지돼 소화장비가 작동됐다.

 

이후 대한항공 보잉 777기는 관련 사항을 관제기관에 통보하고 이날 밤 8시53분경 하네다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에는 기장 외 승무원 12명과 승객 1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기로 했던 일부 항공편은 대한항공 보잉 777기의 비상 착륙으로 활주로가 폐쇄됨에 따라 도착을 늦추거나 다른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신화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화재경보가 감지돼 긴급 착륙했으나 실제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에 내렸다"며 "화재경보 원인은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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