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는 6월12일 북한 김정은과 만나겠다”정상회담 재개 공식화

입력 2018년06월02일 19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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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일(현지시각) 오후 1시 8분 백악관 남쪽 잔디밭 인근 출입구. 3대의 검은 SUV가 불을 밝히며 백악관 남쪽 잔디밭으로 접근했고 미국 폭스뉴스 방송에 김영철을 백악관 앞에서 맞이하고 길을 안내하는 사람은 존 켈리 비서실장으로 미국 방송들은 “파격적인 특급 의전”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방송사들의 카메라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의 창문을 찍기 시작했고 폭스뉴스는 “생각보다 만남이 길어진다”고 했다. 그러나 이 만남은 80분이나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경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바깥으로 나왔을 때 폭스뉴스의 진행자는 “정말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에스코트를 하고 있다. 어떤 정상회담에서 못봤던 일”이라고 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영철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고, 악수를 하고 그가 차를 타고 올라설 때까지 바깥에서 기다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만만하게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앞으로 걸어나왔고 “오는 6월12일 북한 김정은과 만나겠다”며 “여러분도 여행을 해야할 것”이라고 정상회담 재개를 공식화 했다.

그는 “12일 정상회담에서 큰 거래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회담에서 무언가에 서명할 계획은 없다. 이것은 하나의 절차”라며 북한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와 관련한 담판을 시도하겠지만, 바로 결과를 얻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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