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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이 지난4월 30일(현지시간)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평가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믹타 5개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2018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및 남북관계 발전을 달성하는 데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추후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믹타 국가들은 그간 국제무대에서 개발, 인권, 테러리즘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을 개진해 왔으며, 지난 3.17에도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는 외교장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향후 우리 정부는 믹타가 국제사회 내 영향력있는 중견국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믹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믹타는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5개국으로 이루어진 중견국 협력체로, 지난 2013년 9월 뉴욕에서 진행된 제68차 유엔총회에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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