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복지사각지대 가구 적극 발굴 추진

입력 2018년04월21일 19시1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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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

[여성종합뉴스/박초원]21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국)는 지난 증평 모녀 사망사건에 따른 예방책의 일환으로 읍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숨어있는 취약계층을 찾아내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철)’와 횡성읍에서 한전 횡성검침사업소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두루단’이 주체가 되어 오는23일부터 한달동안 읍 지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우편물 장기 적치 가구를 우선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매달 정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정보연계현황을 통보해주지만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체납 등 대부분의 문제를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해결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상정보 보호를 이유로 생활실태가 잘 파악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민관이 함께 직접 찾아가 사각지대를 좁히고자 계획한 것이다.

 
횡성읍에서는 이번 조사로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호 등 누락된 공적급여를 연계하고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방침이다.

 
송영국 횡성읍장은 “공동주택이 많은 읍 지역에서 증평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비극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소외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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