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주제로 봄나들 홍보

입력 2018년04월20일 12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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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로맨틱 1987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봄 여행주간이다.


목포시는 봄 여행주간 로맨틱 시네마 남도여행지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목포~ 로맨틱 1987‘가 선정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는 4월 28일, 5월 5‧12일 오후 2~4시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산동 보리마당에서 ‘봄~ 로맨틱 1987 버스킹’과 프로포즈 이벤트를 펼친다.


또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슈퍼에서 포토존을 운영하고, 영화속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의상체험 인생사진 찍기 SNS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연희네슈퍼 인근의 시화골목에는 ‘사랑의 우체통’을 마련했다. 크고 작은 배가 오가는 항구와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연인과 가족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며칠 후 전달된다.


어부의 애환을 그린 시화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햇볕이 잘 드는 따스한 마을의 비탈진 골목길에서 찻집 ‘다순구미 다방’을 만날 수 있다. 목포 앞바다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에서 살랑살랑 부른 봄바람을 맞으며 ‘할머니 바리스타’가 내놓는 커피와 차, 못난이빵을 먹으면 관광객은 여유와 쉼이라는 여행의 백미를 맛볼 수 있다.


목포는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항구도시답게 새콤달콤 준치회, 싱싱한 낙지초무침, 부드러운 꽃게살 비빔밥 등으로 봄나들이객에게 먹는 재미도 선사한다.


시는 오는 5월 5~7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한 전국 대학생 SNS 홍보단 트래블리더 23명을 초청해 이와 같은 목포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는 “색다른 추억을 남기면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라는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각인할 수 있도록 올해 봄 여행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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