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380억 투입

입력 2018년03월18일 13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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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수산 가공업체의 설비 개선, 위생시설 확충 등을 통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수산물 가공산업에 380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산지가공시설 260억 원, 벌교 꼬막 6차산업화 7억 원, 수산물 냉동·냉장창고 지원 20억 원,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 13억 원, 중형 저온저장시설 10억 원, 소형 저온저장시설 16억 원,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36억 원, 해조류 자동 탈수기 보급 3억 원, 수산물 HACCP시설 지원 13억 원 등으로,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여수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은 냉동․냉장 시설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영세 어업인과 소규모 소매업자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9월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수산물 가공산업을 어촌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3대 분야 9개 과제에 3천376억 원을 들여 6천178개 일자리와 1조 4천억 원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명품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현대화된 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가공수산품 생산으로 우리도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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