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교육사업 추진

입력 2018년02월27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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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위해 전년 대비 교육경비보조금을 40억원에서 50억으로 증액

경진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협력적 인성에 기초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교육경비보조금을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했다.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3위에 해당. 2003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액이 463억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과 함께 관내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협력종합예술활동, 자유학년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영어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2018년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앞서 마포구는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서강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도 관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특강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캠프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및 협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동아리 활동지원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영어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에 외국어 교육 예산을 지원한다. 서강대학교와 영어캠프도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처음 열린 한강 조정경기체험은 다른 스포츠경기보다 협동심, 배려심 등 협력적 인성을 키워주는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외 1인 1악기 사업, 학생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예술교육, 독서문화 진흥 등도 추진한다.


이처럼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은 시대적 변화와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하면서 꾸준히 변모해 왔다.


민선3기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시설환경개선 사업에 비중을 두었다. 반면, 민선4기에는 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사업보다는 학력신장과 진학률 향상을 위한 질적 프로그램에 집중해왔다.


민선5기 국내외 불경기 여파로 구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예산도 축소됐지만,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학교돌봄교실 운영에 힘을 쏟았다.


한편, 마포구는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하는 교육포럼,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업추진의 전 과정에 민・관・학 거버넌스의 원리를 적용한다. 이처럼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우리 곁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흐름의 변화, 속도에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도 마포 청소년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을 대비할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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