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 조양은 국내 송환, 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13년11월29일 09시16분 사회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9일 새벽…"44억원 사기대출·교민 갈취"

[여성종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에서 조씨의 신병을 인계 받아 29일 오전 4시1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에 이어 경찰은 오전 5시30분께 조씨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대로 압송해 44억원 사기대출 등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씨는 44억원 사기대출 등 혐의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다"라며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11일 강남에서 유흥업소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망치는 등 도피행각을 벌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적색수배를 받았다.

적백수배자는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나 큰 규모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중 소재 발견시 체포·강제송환 대상이 되는 피의자다.

조씨는 필리핀에서 재외국민을 상대로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가 알려지면서 지난 26일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덜미가 잡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