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발생 총력 대응

입력 2018년02월22일 16시17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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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조 5개반 편성 발생장소 외부방역 실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홍보포스터 배부...

[여성종합뉴스/박초원]22일 평창군은 호렙오대산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5일부터 진부보건지소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열고,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강원도 보건정책과·식품의약과·평창군 환경위생과·보건의료원이 함께 대책회의는 물론, 환자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현재까지 호렙오대산 청소년수련원 외 8개소에 역학조사 1,165건, 검체 채취 1,293건을 완료했다.

 
또한,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공휴일에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조를 총 5개반(1개반 5명)으로 편성하여, 역학조사는 질병관리본부와 평창군이 합동으로 만든 역학조사팀이 전수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하고,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현장검사지원단)으로 검사 의뢰를 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유행발생장소에 외부방역을 실시하며, 노로바이러스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에 대한 보건교육과 격리·업무배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평창군은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인력 숙박시설 32개소에 모니터링 담당자를 지정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홍보물 배부, 개인위생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 지하수 사용시설에 대한 염소 소독제를 배부하였고, 이용자들이 많은 관내 식당과 공공시설 등 54개소에 손소독제와 홍보포스터 4,660개를 배부했다.

 
김남섭 보건사업과장은 “올바른 손씻기와 적정온도에서의 음식물 조리등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홍보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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