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실버댄스팀 ‘세대공감’ 2018 원주 댄싱카니발 동상 수상

입력 2018년02월21일 17시3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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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개 팀 4천 5백여명 참여, 마을 주민 팀구성 트로트와 발라드 접목한 퓨전댄스 공연 선보여...

[여성종합뉴스/박초원]21일 횡성군 9개 읍·면에서 모인 100명의 어르신들이 ‘세대공감’ 팀으로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에 참가해 읍면동·실버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9일간 '문화·세계·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원주 치악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카니발에는 92개 팀 4천 5백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횡성지역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세대공감’ 팀은 지난 1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발레와 트로트가 만난 퓨전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014년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인 강계열 할머니(94)와, 팀을 이끈 이수정 대표의 아들 이승수 군(8)이 특별 출연해 온 세대가 공감하는 콜라보 무대를 꾸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횡성군 실버댄스연합팀은 2014년부터 ‘느티나무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원주 댄싱카니발에 출전해왔다. 2015년에는 스페셜 실버부 동상, 2016년과 2017년에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정예술단 이수정 대표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함께 올림픽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팀 이름을 ‘세대공감’이라고 짓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치게 됐다”며,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께서 읍·면 마을회관 등에서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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