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장성으로 놀러가자’

입력 2018년02월12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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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설 연휴 기간에 장성의 대표적 역사 문화 관광지인 필암서원(사적지 242호)에 문화관광해설사가 고정 배치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필암서원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설을 요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단, 설날인 1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해설을 받고자 하는 방문객은 명찰을 패용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바로 요청하거나 안내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평소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단위 방문객은 해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장성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역사 지식과 관광 정보를 알리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필암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토요일‧공휴일 고정 배치’을 운영키로 하고 준비해왔다. 또 단풍객들이 많이 찾는 백양사에는 10월과 11월에 고정 배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문화관광해설사 고정 배치는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3월부터 시작되는 배치사업의 시범 운영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에는 1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2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장성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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